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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는 바르사로...로마노 "Here we go"

기사입력 2021.12.23 06:34 / 기사수정 2021.12.23 06:3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페란 토레스의 바르셀로나행이 확정적이다.

지난 23일 오전(한국시간)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페란 토레스와 바르셀로나가 계약을 완료됐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를 기본으로 하고, 1000만 유로(134억 원)의 추가 조항이 삽입됐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페란 토레스는 항상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페란 토레스는 메티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을 위해 내일 바르셀로나에 갈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함께 발표할 성명서를 작성 중이다. 또한 그의 에이전트가 24시간 내에 스페인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라며 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당초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페란 토레스를 7000만 유로(약 942억 원) 이하에 매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5500만 유로에 달하는 기본 이적료와 함께 1000만 유로의 추가 조항까지 삽입하여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페란 토레스는 지난 2020/21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약 2시즌 만에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현재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발맞춰 다수의 현지 매체들도 페란 토레스의 이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BBC는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페란 토레스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스포르트 등도 "페란 토레스가 바르셀로나로 간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페란 토레스는 지난 10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오른쪽 발에 골절상을 입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약 3달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확정되더라도 그의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데뷔전 날짜가 정해질 전망이다.

사진 = 페란 토레스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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