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 잘나가는 히로윅 끝내 제압하며 '1위 싸움 가자!' [PGC 202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SM이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첫 경기 치킨을 챙겼다. 

19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의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은 젠지, 다나와, 기블리가 올라왔다.

매치11은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자기장부터 화끈했다. 북서쪽 깊숙하게 잡히면서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초반부터 한국 팀들 간의 전투가 펼쳐졌다. 다나와가 기블리를 요격했고 젠지 역시 피오가 죽음으로써 3스쿼드로 게임을 임했다. NH는 TL를 아웃시키며 4킬을 올렸지만 전력의 반을 잃었다.

반면 다나와는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5킬을 쓸어담고 풀스쿼드를 유지했다. 추가로 다나와는 TSM과 KPI의 싸움에 합류하며 클 점수를 더욱 획득했다. 하지만 HERO와 NH의 압도적인 공격력에 다나와는 물론 ENCE도 전멸했다. 

HERO는 오는 적들을 모두 처지하며 이번 매치에서만 13킬을 기록했다. TOP4에는 HERO, TSM, GEX, 기블리가 올라갔다. 

GEX와 TSM의 맞대결이 먼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교환이 일어났고 동시에 HERO는 기블리를 잡아먹었다. 기블리와 GEX가 무너진 상황에서 TSM과 HERO가 마지막까지 남았다. 치열한 견제 끝에 TSM이 치킨을 가져갔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