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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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전도 출전 불가...오바메양 징계는 계속

기사입력 2021.12.17 21:13 / 기사수정 2021.12.17 21:1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피에르 오바메양의 징계가 길어지고 있다.

오바메양은 지난 14일(한국시간) 규정 위반으로 인해 아스널의 주장직을 박탈 당했다. 아스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은 더 이상 아스널의 주장직을 맡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선수들 중 특히 주장이 우리가 모두 정하고 동의한 규칙에 따라 일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바메양은 사우스햄튼 전과 웨스트햄 전에서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오바메양의 징계는 리즈 유나이티드 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규정 위반으로 인해 징계 조치를 받은 오바메양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출전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선발될 수 없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나는 매일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여기에 앉아 있다. 나의 유일한 의도는 구단을 가능한 최상의 상태로 만들고 우리 선수들을 방어하며 경기장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그 결정이 힘들고 유쾌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한다"라며 팀의 기강을 바로잡았다.

오바메양이 징계로 빠졌던 사우스햄튼 전과 웨스트햄 전은 모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주장 완장을 부여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공백을 메운 라카제트에 대해 "라카제트는 자부심과 헌신을 갖고 있다. 그의 플레이 방식에 만족한다. 그는 주장을 받아들였고 라커룸에서 항상 리더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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