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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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를란, 왼쪽 발목 부상…세비야전 결장 예상

기사입력 2011.02.24 11: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디에고 포를란이 부상까지 당하는 악재에 빠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를란이 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포를란은 팀 훈련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포를란은 후안 발레라와 드리블 훈련을 하던 중 왼쪽 발목을 잘못 디뎌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검사에 들어간 포를란은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포를란은 다행히 경미한 부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는 27일 세비야와의 홈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주말 레알 사라고사를 꺾고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예기치 못한 포를란의 부상으로 좋은 흐름이 끊길 위기를 맞았다. 이에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포를란 결장을 대비해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원톱으로 놓는 4-2-3-1 전술로 변화를 모색 중이다.

포를란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올 시즌 26경기에서 9골에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를란의 부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라운드 현재 라 리가 9위에 처져있고 유로파리그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사진 = 포를란 (C) 아스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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