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하타테 레오가 셀틱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셀틱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하타테 레오에 대한 계약에 근접했다. 셀틱은 1월 초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좌측 윙백에서 주로 활약하며 윙어,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하타테는 이미 클럽 이사회를 만나 스코틀랜드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타테는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해 일본의 4강에 기여했고, 올 시즌 가와사키의 J리그 2연패에 일조했다. J리그 2021 베스트일레븐에도 선정되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이적료 약 2억엔(한화 약 20억 7000만 원)에 셀틱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여름 셀틱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감독직을 맡으며 J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이적 이후 후루하시 쿄고를 영입했고, 하타테에 이어 마에다 다이젠(요코하마 마리노스),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영입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셀틱은 2021/22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12승 2무 3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레인저스(승점 42점)에 이어 2위를 유지 중이다.
사진=하타테 SNS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