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3 10:42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첼시가 두 골을 터트린 니콜라 아넬카의 활약에 힘입어 덴마크 원정에서 승리했다.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코펜하겐의 파르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FC 코펜하겐과 첼시의 경기는 원정팀 첼시의 2-0 승리로 끝났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첼시의 투 톱으로 나선 아넬카는 두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17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9분에도 프랑크 람파드의 패스를 역시,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반면, 아넬카의 짝으로 나온 토레스는 이날도 부진한 결정력을 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2분과 25분, 연달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와 수비수에 막히며 첼시 데뷔골 기회를 다음으로 연기했다.
쉽지않은 덴마크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첼시는 이로써 8강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양팀의 2차전 경기는 다음달 17일, 런던의 스탬포트 브릿지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C)UE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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