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신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원어스(RAVN(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8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무대를 끝으로 약 4주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9일 신보 'BLOOD MOON'을 발매한 원어스는 국악 베이스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퓨전 한복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한복돌'로 자리매김했다. 동양적인 색채가 짙은 곡인 만큼 퍼포먼스 또한 부채춤과 탈춤 등의 민속춤을 활용해 한국의 멋을 담아냈고, 아련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원어스는 'BLOOD MOON'을 통해 '적월도(赤月圖)'의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음악과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에 유기적으로 녹여낸 탄탄한 서사 전개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참여도를 대폭 확대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의 랩 메이킹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레이븐의 자작곡 '사랑의 결말은 모 아니면 도'(Yes Or No)와 서호와 이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헤엄쳐'(We're in Love)가 수록됐다. 이도는 7개 트랙 중 6개 트랙의 노랫말 작업에 참여했다.
오랜 기간 공들여 컴백을 준비한 원어스는 신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새 앨범 'BLOOD MOON'의 초동 판매량 역시 17만 장 이상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전작의 2배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BLOOD MOON'은 발매 직후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5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듯 원어스는 글로벌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팬덤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성장, 앞으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RBW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