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리그 강등권 번리와 만난다.
토트넘은 오는 28일(한국 시간)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달 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은 지난 22일 치러진 리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26일 치러진 무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1-2로 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반면 번리는 리그 1승 6무 5패(승점 9점)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 중이고, 지난달 28일 치러진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도 0-1로 패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은 번리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콘테는 "번리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쳐야 할지 알고 있다. 번리 전은 힘든 경기이고 강렬하게 경기를 하고 압박을 가하며 롱볼을 많이 활용하고 세트피스를 매우 잘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콘테는 또한 선수단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콘테는 "많은 리더들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인은 확실히 그중 하나이며 주장 위고 요리스가 있다. 이 팀은 매우 젊다. 나는 우리가 많은 리더를 만들고 이런 면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콘테는 성공을 위해서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콘테는 "선수단은 확실히 견고한 구성이다. 매우 작고 중요한 것을 만들고 싶을 때 이것은 중요하다. 선수단은 함께 있는 것을 즐긴다. 그게 아주 중요하다.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갖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이기지 못한다"라고
이어서 "그것은 중요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막 우리의 길을 시작했고, 함께 발전하기를 원하며, 나는 시간이 우리에게 결과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무라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던 손흥민은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