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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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종양 가능성"…김종국 저격한 유튜버, 또다시 막말 억측 [종합]

기사입력 2021.11.17 16:4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김종국에 대해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해외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거듭 저격에 나섰다.

그렉 듀셋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의 혈액 검사가 나의 틀림을 증명했을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렉 듀셋은 앞서 김종국이 남성 호르몬 수치 8.38이라는 결과를 받은 것을 두고 "단순한 운동으로 얻을 수 없다. 이것만으로는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HRT(호르몬대체요법) 전문가"라고 자신하며 "나는 HRT라고 생각했으며 그것이 아닐 확률은 100만분의 1"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종국이 HRT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호르몬 수치가 높다는 건 내분비 종양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수치가 높을 수 없을 것"이라며 김종국의 검사 결과에 대한 억측을 이어갔다.

앞서 김종국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혈액 검사를 진행, 결과를 듣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렉 듀셋이 제기한 로이더 의혹을 정면 돌파한 것.

당시 김종국을 검사한 의사는 "김종국 나이에 남성 호르몬 수치 8.38은 상위 1%다. 의학적 상식으로 볼 때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물질도 평균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상식 선에서 제가 대처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검사를 한 거라면 불시 검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도핑 시기와 큰 연관이 없는 검사라면 더욱 그렇다고 본다. 이번 혈액 검사 결과와 전문의 한 분의 소견 만으로 검증을 마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이 분야에 많은 전문의들의 소신 있는 소견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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