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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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상철·박항서·김수녕·故김홍빈 대장, 2021년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

기사입력 2021.11.11 0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1년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선정을 위한 조사가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1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 지지도 조사를 한다. 최종후보자 4명은 김수녕(양궁), 故 김홍빈(산악), 박항서(축구-지도자), 故 유상철(축구)이다.

대한체육회는 추천위원, 2021 체육 단체, 출입 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10월 28일(목) 제2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추천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후보자 4명을 결정했다.

김수녕은 세 번의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 3회,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향년 56세 나이로 히말라야에서 생을 마감한 장애인 산악인인 故 김홍빈은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고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봉 완등에 성공했다. 

향년 49세의 나이로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故 유상철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며 K리그와 J리그에서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이번 국민지지도 조사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스포츠영웅 홈페이지(http://hero.sports.or.kr) 배너 또는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 홈페이지(https://www.sports.or.kr/hero/recom/2021)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2021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30%) 결과 합산점수를 고려하여 제3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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