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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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이닝 만에 승부수, 선발 김민규 대신 이영하 투입 [준PO3]

기사입력 2021.11.07 14:5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민규가 1이닝 만에 교체됐다.

김민규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 수 30구로 1이닝을 던지는 데 그치며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을 남겼다.

이날 1회 초 호세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득점을 지원받고 마운드에 오른 김민규는 선두 타자 홍창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아웃 카운트를 쌓기 시작했다.

다음 타자 서건창에게는 볼넷을 줬지만 김현수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타자 채은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1, 2루에 몰린 김민규는 유강남과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민규는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은 뒤에도 다음 타자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키웠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을 삼진 처리하며 LG의 공격 흐름을 끊었지만 두산 벤치는 김민규가 흔들릴 때부터 이영하를 준비해 두고 있었다.

두산 벤치는 2회 말 LG 공격이 시작됨과 동시에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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