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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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이우형 감독 "마지막 홈경기 되지 않을 것...이겨야 한다"

기사입력 2021.11.07 13:31


(엑스포츠뉴스 안양, 김정현 기자) 유리한 조건임에도 안양 이우형 감독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FC안양 이우형 감독은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플레이오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안양은 정규시즌에 2위를 차지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선 대전과 전남이 만나 득점 없이 비겨 대전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우형 감독은 "오늘 경기 중요성 모두가 다 알고 있다. 홈에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의 전략, 전술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중원에는 정규라운드 최종전에서 맹활약한 홍창범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맹성웅이 근육 부상이 있어서 홍창범을 선발로 냈다. 대전 이현식, 마사가 전술 완성도가 높아 대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지난 수요일에 열린 대전과 전남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고 한다. 이 감독은 "대전이 시즌에 보여줬던 경기력보다 최근 경기에서 전진 속도가 빠르다. 김동준 골키퍼가 볼 소유 후 전진 속도가 빠르다. 우리가 점유하는 축구를 하는데 이에 얼마나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 수비가 속도를 제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양은 플레이오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비기는 건 없다. 이겨야 한다. 비기고 싶지 않고 우리가 대전에 그간 리그에서 열세여서 오늘만큼은 홈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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