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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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버밍엄, 카슨양의 중국선수영입에 불만

기사입력 2007.07.27 21:18 / 기사수정 2007.07.27 21:18

홍준명 기자

    카슨양, '반드시 중국선수들 영입하겠다'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중국 선수 영입?, 절대 안돼!'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버밍엄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버밍엄의 최대주주 카슨양(홍콩부호)의 중국 선수 영입 계획에 반기를 들었다. 

26일 중국 '소후스포츠'는 "부르스 감독이 카슨양이 계획을 듣고 반대 의사를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카슨양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두 명의 중국 대표 선수와 한 명의 홍콩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선수로는 대표팀 주장 정즈와 함께 이번 아시안컵 이란전에서 중국의 두 번째 골을 넣었던  마오지엔칭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카슨양의 이런 계획에 대해 브루스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탐탁지 않게 보고 있는 실정이다.

잉글랜드 '더 선'은 지난 24일 "카슨양의 중국과 홍콩 선수 영입은 팀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설령 EPL 수준의 아시아 선수라도 부르스 감독과 의논 없이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것은 팀 구성에 간섭을 하는 것이며, 이는 EPL 규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카슨양의 기자회견ⓒsohu.com]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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