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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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점' 피어스, 생애 2번째 최악의 플레이

기사입력 2011.02.14 12:05 / 기사수정 2011.02.14 15:48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간판 선수' 폴 피어스가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그의 경력에서 2번째로 최악의 경기를 펼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보스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85-8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어스는 39분 35초를 뛰며 단 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또한, 10개의 슛을 던져 단 한 개도 넣지 못했고 자유투 또한 2개를 얻어내 1개만 성공시키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NBA.COM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다음날 MRI 촬영이 계획된 피어스는 이날 부진한 플레이에 대해 "나의 손과 발에 있는 사소한 부상과 싸우고 있다. 그래서 슛이 안 들어갔고 쏠 때 망설여 졌다"며 설명했다.

지난 1999년 3월 2일 경기에서 피어스는 25분 동안 11개의 슛을 던졌지만 하나도 넣지 못했고 그날 단 2점을 넣으며 생애 최악의 경기를 펼친 바 있다.

한편, 보스턴은 3명의 빅맨이 빠져있어 비상이 걸렸다. 사킬 오닐이 오른쪽 다리부상으로 5경기를 빠져있고 저메인 오닐 또한 무릎수술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세미 어든도 오른쪽 내전근 다리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한 상태다.


[사진 = 폴 피어스 (C) NBA ASIA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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