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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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앞둔 류지현 감독 "실수 줄이고 세밀한 야구하는 것이 중요"

기사입력 2021.11.03 14:4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과 주장 김현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LG는 오는 4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부임 첫 해 류지현 감독은 팀을 정규 시즌 3위로 이끌었고 포스트시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LG는 이천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포스트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류지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어려운 일정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체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LG는 두산과 16차례 맞붙엇고 6승7무3패로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류 감독은 "두산은 투타 모두 전력이 강한 팀이다. 특히 빠른 주자가 많고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강점인 팀이다.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LG. 이번 가을 무대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을까. 류 감독은 "정규시즌과는 달리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은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세밀한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이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하면서 큰 경기 경험을 쌓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믿는다"라고 밝혔다.

LG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류 감독은 "다행히 포스트시즌에 정상적인 관중 입장이 되는 만큼 우리 LG팬들이 많은 성원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우리 선수들도 팬들을 위해 후회 없는 경기로 보답을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장 김현수는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시즌 후반 일정이 조금 빡빡했는데 체력 회복 등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선수들에게는 항상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잘 생각해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준비 잘해서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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