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4 10:47 / 기사수정 2011.02.15 11:34
[엑스포츠뉴스=유태양 기자]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서 1-2로 석패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앞으로의 선두 경쟁이 어려워졌다고 인정했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13일 (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EPL 27라운드를 마친 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루니의) 환상적인 골만이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사실 이 경기는 무승부여야 했다. 우리는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나는 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맨유를 따라잡기는)매우 힘들겠지만, 우리는 계속 힘을 내야 한다. 우리가 나중에 이길 수 없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27라운드를 치른 EPL은 맨유가 2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7점으로 1위로 앞서나가고 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2위에 랭크되어 있던 맨시티는 27경기 승점 49점으로 3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토트넘은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47점, 첼시는 두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44점으로 바짝 맨시티의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사진=만치니 감독 ⓒ 스카이 스포츠 보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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