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공연기획사 더에이치컬쳐스는 “자전거 탄 풍경(강인봉, 송봉주, 김형섭, 이하 자탄풍)이 지난 10월 30일, 31일 양일간 개최한 ‘자전거 탄 풍경 at home’ 온·오프라인 콘서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현재부터 과거까지 자전거를 타고 대중음악을 돌아보는 시간여행 콘셉트로 잔잔함과 강렬함을 동시 넘나들어, 자탄풍의 명곡과 인기 케이팝(K-pop)까지 뜨겁게 무대를 달궜다.
자탄풍은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게 ‘오랜만에 뭉쳐보자’와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위로하는 ‘안아드립니다’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고 ‘그래서 그랬던거야’, ‘일어나 너의 하늘을 봐’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감성을 자극하며 공연은 클라이맥스로 치닫았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은 맑고 고운 자탄풍의 보컬과 20년 지기 밴드 세션(미친소)의 생생한 사운드가 잘 어우러져 귀르가즘을 선사해 대한민국 포크계의 정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탄풍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덕분에 포크 락 장르의 온라인 콘서트로 첫 번째 타이틀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 세계로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후원하고 ㈜더에이치컬쳐스가 주최·주관한 ‘자전거 탄 풍경 at home’ 온·오프라인 콘서트는 추후 공연 VOD로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더에이치컬쳐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