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속 이선빈과 최시원의 살벌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정은지(강지구) 그리고 최시원(강북구)이 뭉쳐 첫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지난주 공개된 1, 2화에서는 “제작비를 아껴야 하니 앞으로 참치김밥 말고 야채김밥 먹으라”고 강요하는 괴짜 예능 PD 강북구(최시원 분)와 복지 마지노선인 참치김밥을 사수하려는 작가 안소희(이선빈)가 대립각을 세웠다.
회식 강요는 기본에, 동료에 대한 배려는 눈곱만큼도 없는 강북구에게서 후배들을 지켜내려는 안소희의 노력이 눈물겨웠던 상황. 그런 가운데 앙숙 같았던 둘의 사이가 29일 오늘 공개되는 3, 4화에서는 변곡점을 맞는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깃집에서 마주친 강북구의 멱살을 잡으며 울분을 터뜨리는 듯한 안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멱살이 잡힌 채 어정쩡한 자세로 얼어있는 최시원의 당황스러운 표정이 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3, 4화에서는 일면식도 없었던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와 강북구가 조우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친구의 직장 상사일뿐인 강북구를 왜 마주하게 됐는지, “마이웨이”를 외치는 강북구가 '술꾼도시여자들'인 세 친구 앞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다신 안 볼 것처럼 싸우다가도 금세 화해하고, 힘들 때 가장 먼저 서로를 위로하는 세 친구의 진한 우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주 1, 2화가 공개된 이후 개성 강한 캐릭터와 쉴새 없이 쏟아지는 웃음 포인트, 맛깔 나는 먹방과 빠른 전개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