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9 21:41 / 기사수정 2007.07.19 21:41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U-20 대표팀 멤버들, 퍼거슨 앞에서 본때 보인다
2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친선경기를 펼치는 FC 서울의 '조동현 호' 출신 선수들(이청용, 기성용, 김동석)' 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유망주는 캐나다에서 열렸던 U-20 월드컵에서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한국의 선전에 공헌한 주축멤버들. 그들은 세계무대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K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FC 서울의 호날두' 이청용을 비롯한 세 선수 모두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들은 장차 한국축구를 이끌 차세대 재목감이다.
이청용 등이 맨유 전에 대해 욕심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클럽과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은 귀중한 경험이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퍼거슨은 '한국 유망주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공공연히 밝혀 '박지성 이후 누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것인가'에 한국팬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맨유와 FC 서울의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경기'만이 아닌 유망주들을 위한 '커다란 멍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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