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8 10:56 / 기사수정 2011.02.08 11:26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팀 동료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넘어 팀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5일(한국시각) MLB.COM에 따르면 "2011시즌 클리블랜드의 외야진은 우익수로 고정되는 추신수를 제외하면 상당히 유동적인 상태"라고 보도 했다.
클리블랜드의 외야진은 좋은 기량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변수 또한 뒤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난 6월에 받은 왼쪽 무릎수술을 받은 사이즈모어의 거취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구단은 사이즈모어가 개막전까지 준비를 마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의료진에 따라 계획은 달라진다. 그들의 판단이 우선이다"며 밝혔다. 이에 사이즈모어의 행보는 구단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그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이즈모어의 부상으로 올 겨울 클리블랜드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투수진과 3루수 보강보다는 의외의 외야수들을 대거 영입하는데 주력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추신수를 중심으로 외야진이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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