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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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닭발 먹고 딸 모유 수유 하니 얼굴 빨개져…못 먹겠더라" (해방타운) [종합]

기사입력 2021.10.09 00:42 / 기사수정 2021.10.09 00:4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백지영이 매운 음식을 좋아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백지영이 윤혜진과 함께 구제의 메카라 불리는 동묘 구제 시장을 찾았다.

이날 '해방 데이트'를 즐기는 윤혜진과 백지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5호 입주자로 들어오면서 혜진 씨를 만났는데 둘이 한 번 만나자 이런 이야기를 했다"라며 만남을 가진 이유를 털어놨다. 윤혜진 역시 "지영 언니 성격 너무 좋지 않냐. 털털하시고, 친해지고 싶은 언니였다"며 "언니가 저 광장시장 쇼핑한 걸 보시구 '같이 쇼핑 한번 하자' 하셔서 오게 됐다"라며 백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쇼핑 모습에 장윤정은 "이야기하지 그럼 내가 10만 원 줘서 보내지 않았겠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예쁘게 걸어져 있어야 사는 스타일이라는 백지영은 윤혜진에게 도움을 받을 생각을 했다. 꼼꼼하게 보는 윤혜진과는 달리 개수 세는 듯 빠르게 옷을 넘기는 극과 극 쇼핑 스타일을 보인 백지영. "못 고르겠다"라며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쇼핑을 하던 중 2겹 바지의 치마 버전을 추천하던 백지영의 모습에 윤혜진은 폭소했다.

또, 윤혜진은 섹시한 의상을 보면서 백지영에게 추천했다. 이어 "대쉬 때 이런 옷 입지 않았냐. 저한테 언니는 대쉬 때가"라며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백지영은 "벌써 이십 몇 년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손바닥만한 옷을 계속해서 추천하던 윤혜진. 계속해서 작은 사이즈의 옷을 보던 윤헤진에 백지영은 "안 들어간다. 나 이래 봬도 풀 55다"라며 사이즈 고백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김신영은 "풀 55는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55사이즈가 풀이다"라고 했으나 김신영은 "그럼 66이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그러나 백지영은 "66은 안 입는다. 그 자부심이 있는 거다"라며 부정했다.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김신영은 "55 사이즈 바지를 입을 때 들숨 후 바지 버클을 잠그냐 그럼 66이다"라고 했다. 그런 행동을 한다는 백지영은 "그렇게 하고 앉아야 하면 55를 피해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쇼핑을 하던 중 백지영은 분식집으로 향해 포장을 하면서도 폭풍 어묵 먹방과 튀김 먹방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혜진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분식 먹방을 선보인 백지영. 그녀는 "매운 거 너무 좋아했는데 아기 낳고 나서 모유 수유하고 나서 못 먹겠더라"라며 참아야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놀란 김신영. 장윤정은 "오히려 임신했을 때는 좀 먹는데, 모유 수유할 때(못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아기 얼굴도 빨개진다. 하임이 모유 수유하면서 정말 닭발이 너무 먹고 싶었다"며 "시키고 딱 2개를 먹었다. 그랬는데 모유 수유를 하니 얼굴이 빨개졌다"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장윤정은 "엄마 먹은 게 그대로 아이에게 간다"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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