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7 11:46 / 기사수정 2011.02.07 12:16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LA클리퍼스의 '루키' 블레이크 그리핀이 2010-2011년 북미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그리핀은 지난 4일(현지시각) 발표된 2010-2011년 북미프로농구(NBA) 올스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별 둘의 축제에 함께하게 됐다.
양대 콘퍼런스 7명씩 총 14명 중에 이름을 올린 그리핀은 지난 2003년 휴스턴 로케츠의 야오밍 이후 신인으로는 8년 만에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핀이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클리퍼스가 5할 승률 이하의 약체임에도 불구하고 감독들은 그의 놀라운 시즌성적(평균 23점, 12.7리바운드 등)과 덩크 하이라이트 쇼맨십을 간과할 수 없었다"며 그의 최근 맹활약이 선정의 이유라고 보도 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와 덴버 너기츠의 카멜로 앤서니, 뉴올리언스 호니츠의 크리스 폴, 그리고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코트를 떠나 있는 휴스턴 로케츠의 야오밍도 '베스트5'로 선정됐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올랜도 매직의 드와이트 하워드가 209만 9천204표로 브라이언트에 이어 전체 득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해 4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됐다.
또한 보스턴 셀틱스의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알렌과 라존 론도 등 주축 선수 모두가 출전하게 됐다. 가넷은 14년 연속 올스타 출전하게 되면서 이 부문 역대 공동1위에 올랐다.
게다가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 뉴욕 닉스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도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는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야오밍의 대체선수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포워드 케빈 러브를 최종 지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