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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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김희진 "아기? 빨리 낳진 않을 것"…신우X이준 '찐' 팬 인증 (키운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7 07:10 / 기사수정 2021.10.07 11: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구선수 김희진이 2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배구 선수 김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진은 "올림픽 가서도 '내가 키운다' 보면서 힐링했다. 김현숙의 아들 하민이 같은 경우에도 너무 귀엽다. 로아는 말을 너무 잘 하더라. 신우 이준이는 워낙 아기 때부터 팬이다"라며 '내가 키운다'의 찐 팬임을 입증했다.

김나영은 "이번에 올림픽을 보면서 김희진 선수를 좋아하게 돼 SNS를 팔로우 했다. 그런데 김희진 선수가 제 계정을 비롯해 아이들 계정을 팔로우 하고 계시더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김희진을 집으로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희진은 신우, 이준이를 만나자마자 축구, 롤러코스터 등 하드한 육아 스케줄을 소화했다.

운동으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다는 김희진은 "6학년 때부터 서울로 올라오고 부모님은 부산에 계셨다. 어리광을 못 피웠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어리광 피우는 거는 다 받아주려고 한다"며 아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나영은 "육아가 맞는 것 같다. 빨리 아기 낳을 거냐"라고 물었고, 김희진은 "아니다. 멀리서 보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진은 "집에 꼭 와보고 싶었다. 저도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곧 이사를 간다"라고 밝혔다. 기흥에 자가를 마련했다는 김희진은 "첫 자가다. 그래도 대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김구라는 "소속 배구단이 은행이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희진은 "대출이 편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채림의 놀이교육법도 공개됐다. 채림은 "요즘에 관심사가 재활용품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거다. 주재료 재활용품으로 우리 집만의 핼러윈 파티를 해보자 생각했다"며 휴지심 인형, 면봉 해골, 망사로 만든 유령 등을 공개하며 손재주를 뽐냈다.

채림은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어느 순간부터 환경, 지구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 재미있고 확장될 수 있는 놀이를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또 채림은 "사람들이 안 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의외의 쓰레기들이 많다. 임신했을 때도 걸어 다니면서 해왔던 일이다"라며 민우 군과 함께 쓰레기 줍는 운동 플로깅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샤워를 하던 민우가 자신의 속옷을 직접 빠는 모습을 보였다. 채림은 "민우는 기저귀를 늦게 떼었다. 아예 속옷을 입히면서 들인 습관이다. 자기 속옷은 자기가 빨도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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