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7 03:29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선발 출전했지만, 모나코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툴루즈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22라운드, 툴루즈 FC와 AS 모나코의 경기에서 툴루즈가 2-0 완승을 거뒀다. 툴루즈의 미드필더 무사 시스코는 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박주영은 모나코의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채 후반 27분, 파스칼 페잉두노와 교체되었다.
박주영은 팀 동료들의 지원이 여의치 않은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날, 단 한 차례의 슈팅만 기록했다. 전반 초, 니콜라스 은쿨루의 침투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하나 싶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곱씹었고, 후반 15분에는 프리킥 기회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박주영을 비롯, 팀 공격진의 부진에 모나코는 시종일관 툴루즈의 역공에 시달렸다. 결국 후반 3분, 시소코의 왼발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1분에는 시소코의 오른발 슈팅이 불을 뿜으며 모나코를 패배의 나락으로 빠뜨렸다.
이날 패배로 모나코는 리그 4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리그 19위를 유지,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주영은 10일, 터키와의 A-매치를 마친 후, 13일, 로리앙과의 홈 경기를 통해 리그 7호골에 재도전한다.
[사진(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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