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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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저택=자가'…이지혜, 이혜영에 C사 명품백 판매 "거물급 언니"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10.05 10:49 / 기사수정 2021.10.05 10:4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동상이몽2'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중고마켓을 오픈한 가운데, 거물급 언니 이혜영이 방문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는 샵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혜영은 이지혜 집을 방문하자마자 거실의 탁 트인 한강뷰를 확인하더니 "건너편에 우리 집 저기 딱 보인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지혜는 "딱 봐도 부티가 난다. 언니 그런데 우린 전세다. 언니는 자가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이지혜의 첫째 딸 태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이혜영은 이지혜-문재완의 중고 컬렉션에서 솔로곡인 ’라 돌체 비타‘에서 썼던 것과 비슷한 모자를 발견하곤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지혜는 이혜영에게 "샵때 부터 20년이 넘게 알지 않았냐. 언니는 그때 너무 톱스타여서 말 한마디도 못했는데 지금에서야 겸상하는 거다. 샵 스타일링을 언니가 해줬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아이 방도 만들어야 하고 해서 중고물품을 처분하려고 한다"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C사 백에 관심을 보였다. 이지혜가 "살래?"라고 묻자 이혜영은 "아니. 나는 물욕이 없다. 이거 몇 년 된 거냐"라고 거절했다. 이지혜는 고가의 모니터도 싸게 판다며 영업을 시도했지만 이혜영은 "모든 제품이 A사거라"라고 깐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구라는 "저분은 좀 (명품을) 초월한 분이다. 거물이지만 만만치 않다. 그냥사는 양반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혜영은 "우리 신랑이 나를 연예인이라 좋아했다. 사람들이 나 쳐다보면 자기가 부심을 부린다"라며 남편 자랑을 하기도 했다. 프랑스 깐느 여행 당시 고소영 장동건 부부와 함께했다는 이혜영은 "(사람들이) 신랑한테 제작자인 줄 알고 말을 걸더라"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이지혜는 "영어가 능통한 신랑이 멋있었겠다"라고 물었다. 이혜영은 "답답했다. 주위에 영어 쓰는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이 내가 영어를 잘하는줄아는데 하나도 모른다. 통역을 부탁하니 남편이 '별 얘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 너무 재밌게 얘기하는데 그러면 열이 받는다. 그러다 보니까 상상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경력 28년 차 CF퀸 이혜영은 광고를 쉽게 따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혜영은 "싸게 불러라. 제품을 사랑해야 한다"라며 다리 모델을 했었던 때를 떠올리며 포즈 클래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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