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스터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지남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활약한 손흥민을 홈 팬들이 칭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1도움을 기록했고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전반적인 팀의 공격을 이끌며 승리를 이끌었다.
누누 산투 감독은 "모든 선수가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도 좋은 경기를 했고 전반적으로 팀이 매우 잘했다"라면서 '손흥민이 팀이 전진하도록 하는 방식, 그가 만드는 일대일 상황에서의 돌파 방법이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모든 팀원이 각자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기뻤다"고 답했다. \
손흥민도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몇 주간 어려웠고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매우 놀랍다. 우리는 팬들에게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그들은 어려운 시기를 느껴선 안되기 때문에 오늘 기분이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언론은 SNS상의 팬들 반응을 모아서 전했다. 팬들은 토트넘 공식 SNS에 올라온 게시물에 댓글로 "손흥민을 스퍼스 맨으로 사랑한다.", "쏘니 사랑해요", "검증된 볼러", "미스터 토트넘"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흥민은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와 함께 오는 5일 대한민국에 귀국해 파주NFC로 입소한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일정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3차전을 치르고 이어 12일엔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치른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