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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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한다감과 부부 호흡, 땡 잡았다!…배려심 多" (국가대표 와이프)[종합]

기사입력 2021.10.04 18:50 / 기사수정 2021.10.04 16:1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고구마 남편 한상진과 귀여운 속물 한다감의 티키타카 케미가 펼쳐진다.

4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영 감독, 배우 한다감, 한상진, 금보라, 신현탁, 심지호, 양미경, 조은숙, 윤다영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내 집 마련을 통해서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는 서초희의 고군분투를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한다감은 극중 자식 교육과 가족의 황금빛 미래를 꿈꾸며 강남 입성을 위해 노력하는 서초희로 열연을 펼친다. 한다감은 서초희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강남에 입성하고 싶어 절절하게 목을 매는 사람이다. 현실적으로 커리어우먼 이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 엄마다. 강남에 입성해야지만 클라스가 올라가고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에는 집 한 채보다는 가족 간의 사랑이 먼저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극중 한상진은 서초희의 남편 강남구 역을 맡는다. 남구는 현실감 없는 이상주의자이자 아내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대학 전임교수 자리에 안착한 인물이다.

한상진은 한다감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한다감 씨랑 같이 작품을 하게 돼 좋다. 같은 한 씨여서 실제로는 저희가 결혼을 할 수 없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실제로 저도 야망 있고 욕망 있는 사람이라 강남에 집 한 채 가지면 좋겠지만 강남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그곳이 파라다이스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남구와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서 한상진은 "100%정도 된다. 제가 부인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부인이 원하는 걸 못 이뤄준다는 답답함에서 화를 내게 된다"라며 "아마 공감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으실 거다. 지금 방송 보시면서도 '당신이 저랬어'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와이프'로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칭찬의 말도 건넸다. 한다감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고, 이런 역할을 많이 안 해봐서 아직까지 낯선 부분도 있다. 그런데 한상진 씨가 옆에서 일부러 더 챙겨주시고 하는 것 같다. 근데 실질적으로 이런 남편이 있다면 걱정이 없을 것 같다. 알아서 다 해주고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한상진은 "땡잡은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 실제로 한다감 씨가 주인공 하실 때 제가 단역을 한 적이 있다. 본인은 기억 못하실 거다. 시간이 지나서 상대역을 하게 됐다. 연기력도 훨씬 좋아지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도 인성도 좋다. 대사량이 많은데 암기력 하나는 인정해 줘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한다감은 "유쾌 상쾌 통쾌하다. 현실감을 가까이에서 드릴 수 있는 드라마다.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 무한대로 기대감을 드리는 게 아닌 하루하루 즐겁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오늘(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1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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