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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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도움' 토트넘, A.빌라에 2-1 승...연패 탈출+8위 등극

기사입력 2021.10.03 23: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에이스 손흥민이 두 골을 모두 만들며 토트넘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기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홈 팀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이 수비에 나섰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탕귀 은돔벨레가 지켰다. 최전방엔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출격했다. 

원정 팀 아스톤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비롯해 에즈리 콘사, 코트니 하우스 타이론 밍스가 백3을 구성했다. 윙백은 매튜 캐시와 맷 타겟이 맡았고 중원은 존 맥긴과 더글라스 루이스, 제이콥 램지가 지켰다. 최전방엔 대니 잉스와 올리 왓킨스가 토트넘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22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파울로 토트넘이 프리킥을 얻었다. 그 이후 곧바로 해리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고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서 손흥민도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호이비에르에게 오른쪽에서 침투 패스를 받았고 다시 중앙에 기다리던 호이비에르에게 연결했다. 호이비에르는 오른쪽 포스트를 바라보면서 침착하게 감아 차 먼저 앞서갔다.


전반 막바지로 향하면서 빌라가 점차 공격적으로 올라왔다. 전반 42분 세컨볼을 잡은 맥긴이 발리슛을 시도했고 오른쪽 골포스트 옆을 살짝 비켜 나갔다. 

전반 막판을 잘 막아낸 토트넘은 후반에도 빌라의 몰아치는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2분 연달아 빌라의 슈팅이 이어졌다. 스킵과 요리스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이 반격했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왼쪽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렸다. 오른쪽에 있던 에메르송의 슈팅이 막혔고 다시 볼을 받은 에메르송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다시 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높이 떴다. 

빌라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왼쪽에서 타겟이 크로스를 올렸다. 왓킨스가 쇄도하면서 빠르게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다시 손흥민이 앞서 나가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왼쪽 돌파에 성공한 뒤 박스 안으로 진입해 크로스를 올렸다. 모우라가 중앙으로 쇄도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여러 차레 기회를 맞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적절하게 시간을 흘려 보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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