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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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시즌 첫 도움' 토트넘, A.빌라에 1-0 리드 중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1.10.03 22:46 / 기사수정 2021.10.03 22: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팀의 리드를 안기는 도움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홈 팀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레길론이 수비에 나섰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탕귀 은돔벨레가 지켰다. 최전방엔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출격했다. 

원정 팀 아스톤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비롯해 에즈리 콘사, 코트니 하우스 타이론 밍스가 백3을 구성했다. 윙백은 매튜 캐시와 맷 타겟이 맡았고 중원은 존 맥긴과 더글라스 루이스, 제이콥 램지가 지켰다. 최전방엔 대니 잉스와 올리 왓킨스가 토트넘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에 주도권을 잡은 팀은 빌라였다. 토트넘에게 전방압박을 강하게 시도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토트넘은 측면으로 패스를 풀어 나오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중앙 수비수에게 크로스나 패스가 차단당했다. 

전반 21분엔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깔끔한 턴으로 돌파에 성공했고 박스로 침투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크로스가 밀집 수비에 차단됐다. 전반 22분엔 하프라인 근처에서 파울로 토트넘이 프리킥을 얻었다. 그 이후 곧바로 해리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고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서 손흥민도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호이비에르에게 오른쪽에서 침투 패스를 받았고 다시 중앙에 기다리던 호이비에르에게 연결했다. 호이비에르는 오른쪽 포스트를 바라보면서 침착하게 감아 차 먼저 앞서갔다.

전반 막바지로 향하면서 빌라가 점차 공격적으로 올라왔다. 토트넘은 높은 수비 집중력을 보이면서 빌라의 공격, 특히 세트피스 공격에서 위기를 넘겼다. 전반 42분 세컨볼을 잡은 맥긴이 발리 슛을 시도했고 오른쪽 골포스트 옆을 살짝 빗겨 나갔다. 

캐시의 롱 스로인이 이어지면서 토트넘이 위기를 맞았다. 토트넘이 끝까지 수비에 성공하면서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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