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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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보르도 선수 "황의조는 완벽한 스트라이커"

기사입력 2021.10.01 06:32 / 기사수정 2021.10.01 06:3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그는 매우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지 지롱댕 포에버는 29일(한국 시간) "과거 보르도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요한 미쿠가 황의조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2019년부터 지롱댕 보르도에 합류한 황의조는 리그1 70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리그에서 12골을 득점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도 보르도의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황의조는 2020 도쿄 올림픽 여파로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지난 19일 치러진 생테티엔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며 예열을 마쳤다. 곧바로 다음 경기인 몽펠리에 원정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생테티엔전과 몽펠리전에 득점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팀적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많은 승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황의조는 이어서 치러진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도 팀의 동점골을 도우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이에 과거 보르도에서 활약했던 요한 미쿠가 황의조를 칭찬했다. 


미쿠는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있는 선수다. 계속해서 팀에게 자신을 증명하는 선수다. 그는 경기의 흐름을 알고, 볼을 다룰 줄 안다"라며 "매우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하게 유지해 준다면 보르도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황의조는 오는 3일 2021/22 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AS모나코 원정길에 나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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