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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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팀' 최여진 선제골…최여진X박선영X에바, 막강 조합 (골때녀)[종합]

기사입력 2021.09.29 22:07 / 기사수정 2021.09.29 22:0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블루팀 최여진이 첫 번째로 골을 성공시켰다.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레드팀, 블루팀으로 나뉘어진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블루팀에는 에바, 신효범, 차수민, 최여진, 한채아, 심하은, 아이린, 박선영이 팀을 이뤘다. 또한 레드팀에는 오나미, 이현이, 사오리, 정혜인, 서동주, 조혜련, 신봉선, 박승희가 꼽혔다.

절대자 박선영이 등장하자 블루팀은 크게 환호했고 레드팀은 소리를 듣자 절망에 빠졌다. 이에 조혜련은 "내가 들어올 때 더 크게 소리 지르면 안 되냐"라고 부탁했고 레드팀은 즉석에서 소리를 지르며 장난을 쳤다. 박선영을 막기 위한 카드로 김병지는 박승희를 꼽았고 "박선영을 그래도 맨 마킹하면서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이 선수 뿐이다"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감독들이 등장하자 "우리 뽑힌 순서 좀 알려달라"라고 부탁했고 감독들은 손사래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레드팀에 '개벤져스' 멤버들이 세 명이나 있는 것에 대해 최용수는 "형님은 너무 보였다. 그냥 개벤져수 식구들 뽑겠다"라고 폭로했고 황선홍은 "얘가 어떤 놈인데 그렇게 뽑냐. 알지 않냐. 자기 위주인 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올스타전은 골키퍼가 골킥 대신 바닥에 내려놓고 차는 패스만 가능하며 선수 교체는 경기 중단 없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현이는 '차미네이터' 차수민이 등장하자마자 기겁하며 "얘 싫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여진과 박선영, 에바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이에 레드팀 정혜인 역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최용수는 "역시 올스타전이라 수준이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레드팀에게는 이현이의 킥인으로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빠른 공 스피드로 박승희가 공을 차지 못해 안타깡무을 자아냈다. 박선영고 최여진은 에이스답게 쉬지 않고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박선영의 질주에 레드팀에서는 신봉선을 긴급 투입했고 신봉선은 "오랜만이다. 난 언니만 본다"라며 강하게 박선영을 압박했다.

그런가 하면 사오리는 빠른 속도로 역습을 해냈고 그의 앞에는 수비조차 없어 득점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아이린은 동물적인 반응 속도로 공을 막아냈고 튕겨져 나온 공을 신봉선이 골로 연결시키는 데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채아에게도 비슷한 기회가 찾아왔으나 한채아는 헛발질을 했고 배성재는 "득점 왕이었던 한채아 선수, 망신스러운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병지는 조혜련에게 정혜인과 공을 주고받으라고 지시했고 골키퍼였던 조혜련이 골문 앞을 벗어나 높이 올라왔다. 이때 공은 박선영에게로 넘어갔고 박승희가 빠르게 차단해 위기를 벗어났다. 이수근은 "김병지 감독님 보는 줄 알았다 순간"이라며 웃음 지었다.

에바는 날카로운 패스로 박선영에게 패스했고 박선영은 최여진에게 연결시켰다. 이후 세 사람은 점차 거리를 좁혀가며 패스를 했고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온 에바의 슛을 최여진이 다시 골으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이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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