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3 14:30 / 기사수정 2011.02.03 21:31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케빈 듀란트의 맹폭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격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듀란트의 맹활약으로 104-93로 11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31승 17패로 서부콘퍼런스 4위를 기록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19패(32승)를 당하며 댈러스 매버릭스(33승 15패) 뒤를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의 듀란트는 4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제프 그린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22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전까지 49-55로 뒤진 상태에서 후반을 맞이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란트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폭을 퍼부으며 점수를 쌓아갔다. 또한 끈끈한 수비를 통해 뉴올리언스의 3쿼터 득점을 단 17점으로 묶으며 승부를 갈랐다.
4쿼터 마지막까지 오클라호마시티는 데이비드 웨스트와 퀸시 폰덱스터를 앞세운 뉴올리언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날 뉴올리언스의 웨스트는 20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진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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