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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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8개월 딸, 한눈 판 사이 소파에서 떨어져…맴찢" (최희로그)[종합]

기사입력 2021.09.17 19:38 / 기사수정 2021.09.17 19:3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최희로그' 최희가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멀고도 험난한 엄마 되는 길 세상은 우리 아기에게 너무 위험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희의 딸 서후는 걷다가 옆으로 넘어졌고 놀란 듯 잠시 울먹였다. 서후는 이내 다시 소파를 잡고 일어나는가 하면 마주 보고 있던 최희에게로 향했다. 최희는 "이제 진짜 한시도 가만히 안 있는다. 부스럭부스럭"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희는 지난번 넘어져 다친 곳이 나았는지 확인하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후는 반복해서 걸어 다니고자 시도했고 그런 서후를 위해 최희의 집에는 매트와 많은 쿠션들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최희는 자막을 통해 '자꾸 넘어지는 서후를 위해 깔아놓은 매트와 쿠션들'이라고 설명하기도.

최희는 잠든 서후를 보며 "여기(얼굴)도 저번에 손으로 할퀴고…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마 아가야"라며 엄마의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서후가 확실히 8개월이 되다 보니까 정말 활동량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는 게 어떤 말인지 알 것 같다"라고 느낀 점을 말했다. 이어 "자기 고집도 생기고 하고 싶은 바도 분명해지면서 이제 잡고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온 집안을 다 기어 다니고 소파며 탁자며 다 잡고 일어나면서 다치기도 너무 쉬워지더라"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는 서후가 소파에서 떨어지기도 했다며 "저와 저희 남편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소파에서 떨어져서 너무 놀라고 맴찢이었다. 그때 너무 당황스럽기도 했고 아직은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니까 자기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하더라. 상처가 나있으면 진짜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희는 "본인 얼굴뿐 아니라 저희 엄마와 남편 얼굴을 난도질했다. 서후가 너무 좋아서 '아앙' 해서 할머니 얼굴도 긁고 아빠 얼굴도 긁었다. 남편한테는 '영광의 상처야. 훈장이라고 생각해'라고 했는데 볼 쪽에 상처가 났더라"라며 웃음 지었다.

그런가 하면 최희는 잠시 틈을 타 휴식을 취했고 "오후 두시다"라는 남편의 말에 "아기 잘 동안 나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희는 카메라를 보자 "유튜브 마무리를 짓자. 구독자분들이 보시는데 인사를 하고 마무리를 해야 한다"라며 갑작스럽게 본인의 머리를 정돈했고 남편은 당황한 듯 "나의 역할은 '뭐해?'하고 묻는 거 까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씻었나?" 하고 떠올린 최희에게 남편은 "아니. 냄새나"라고 장난쳤고 최희는 "아니다. 씻었다. 유튜브 찍는 날에는 씻는다"라고 해명하며 티격태격 장난치는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최희로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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