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30 20:58 / 기사수정 2011.01.30 20:5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1(3부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에 진땀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오언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덴마크 국가대표 골키퍼 안데르스 린데가르트를 비롯해 수비수 파비우 다 실바, 크리스 스몰링, 미드필더 대런 깁슨 등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2진급 선수들로 출격시켰다.
맨유는 전반 45분 리처드 차플로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사우샘프턴에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실점을 한 맨유는 후반을 시작하면서 파비우를 빼고 웨스 브라운을 투입한 데 이어 13분에는 깁슨과 안데르손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라이언 긱스와 루이스 나니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후반 20분 가브리엘 오베르탕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오언이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긱스의 도움으로 에르난데스가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힘겨운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 (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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