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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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본라허 "피르미누, 나보다 골 결정력 나쁜데"...영입은?

기사입력 2021.09.08 17:05 / 기사수정 2021.09.08 17:0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리버풀의 이적 시장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 시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리버풀의 이적 정책과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리버풀은 선수단 보강 보다 기존 자원의 재계약 협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의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해 수비 보강을 이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영입이 없었다. 

반면 라이벌 팀들은 착실한 보강을 통해 우승 도전에 나섰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영입했고,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영입했다. 

이에 아그본라허는 리버풀이 공격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부분을 지적했다. 리버풀은 최전방 공격수 피르미누와 지난 시즌 영입한 디에고 조타 등이 있지만 득점력이 아쉽다. 피르미누는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했고, 조타는 19경기에 출전해 9골에 그쳤다. 

매체는 아그본라허가 토크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했다. 아그본라허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우승 경쟁에 참가할 것이지만 그들이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피르미누의 골 결정력은 나보다 나쁘다. 리버풀 팬들에게 물어보면 똑같은 대답을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시즌이 시작한 뒤 2승 1무를 기록 중인 리버풀은 오는 13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리즈 원정길에 나선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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