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필리핀에 이어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 홍보 대사로 등장했다.
브라질의 통합 보건 시스템(SUS)에서는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홍보하기 위해 현지 마스코트로 ‘제 고티냐’를 제작했다.
‘제 고티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아동들에게 더 친근한 매력을 이끌면서 큰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이후 홍역, 파상풍 등 다양한 질병 예방의 중요성 등을 경고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엔 브라질의 동북부 도시인 캄피나 그란데에서는 10대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정국의 이름을 넣은 캠페인 홍보 대사 ‘제 정국’을 새롭게 소개했다.
캄피나 그란데 시 보건 당국 인스타그램에서는 ‘제 정국’의 모습이 담긴 캠페인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 연습생은 K-POP을 전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18세 이상 사람들을 위한 스케줄은 사이트 또는 앱에 공개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례는 정국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사진 = 캄피나 그란데 시 보건 당국 인스타그램-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