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태오가 마지막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가운데 요리에 정성을 쏟는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유태오가 마지막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선, 문세윤, 카이는 배낚시에 도전했고, 김희선이 가장 먼저 낚시에 성공했다. 김희선은 연달아 3마리를 잡았고, 카이와 문세윤은 지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희선은 "저기 가서 해도 되는 거냐"라며 의욕이 넘쳤고, 카이는 "누나 손맛 봐서 갈 생각이 없다. 눈빛이 변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그만하자"라며 만류했고, 김희선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고 가자"라며 부탁했다. 문세윤과 카이는 흔쾌히 승낙했다.
또 주막에는 처음으로 아기 손님이 등장했다. 아기 엄마인 최난 씨는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 너무 어리기도 하고 같이 오면 세 가족에게 특별한 날들로 기억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같이 오게 되었다"라며 밝혔다.
탁재훈은 박상준 씨와 최난 씨가 편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아기를 대신 돌봤다. 김희선, 문세윤, 카이는 낚시를 마치고 돌아왔다.
김희선은 탁재훈에게 고기를 잡았다고 자랑하기 위해 큰 소리로 말하려다 아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다행히 아기는 잠에서 깨지 않았고, 김희선과 카이, 문세윤 역시 아기를 함께 돌봤다.
특히 유태오는 정성스럽게 뇨끼를 만들었고, 옥돔과 김희선이 잡은 참돔으로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식사 준비에 정성을 쏟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유태오는 "사실 제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수줍어하고 그런 게 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줘야 된다는 그런 것들이 제일 신경을 많이 썼었던 것 같다. '진짜로 잘 내드려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많았다. 고민도 많았고"라며 고백했다.
이후 유태오는 첫 번째 메뉴로 참돔을 녹차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구워 바질 페스토를 뿌렸다. 텃밭에서 난 콩을 구워 곁들였고, 두 번째 메뉴로 갈치 속살 튀김 위에 송어알을 염장해 건조시켜 만든 어란을 간 채로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메뉴에 토마토 수프가 추가됐고, 김희선은 야관문주를 페어링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