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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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삼성-KIA전, 삼성 9-0 리드 도중 우천중단

기사입력 2021.09.03 20:25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광주 삼성-KIA전이 5회초 도중 우천 중단됐다. 5회초 삼성이 9-0으로 KIA에 앞서있는 상황이었다. 

삼성은 1회부터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구자욱과 피렐라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2점을 앞서나갔다. 

이후 삼성은 원아웃 상황서 볼넷과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 기회는 살리지 못하며 3-0으로 1회를 마쳤다. 

삼성은 4회 3점을 추가로 뽑아냈다. 선두타자 볼넷에 희생번트, 박해민의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더 달아난 삼성은 바뀐 투수 이준영을 상대로 구자욱과 피렐라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6-0까지 만들었다. 

KIA가 주춤한 사이 삼성은 5회 더 달아났다. 바뀐 투수 김재열의 난조를 놓치지 않고 볼넷 2개와 안타 2개로 1점을 더 달아난 삼성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와 구자욱의 적시타로 9-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경기는 5회초 도중 내린 비로 중단됐다. 이후 대형 방수포가 등장해 그라운드를 덮었다. 


사진=광주, 윤승재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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