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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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7 그랜드파이널 주관방송사로 美 스파이크 TV 선정

기사입력 2007.06.30 05:10 / 기사수정 2007.06.30 05:10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세계적인 게임 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2007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이 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스파이크 TV(Spike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

WCG의 주관사 (주)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대표이사: 김형석, 이하 ICM)은 WCG 2007 그랜드 파이널 및 미국대표 선발전의 주관 방송사로 MTV 네트워크 산하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스파이크TV를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스파이크 TV는 WCG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스파이크TV의 대표 주간 게임 프로그램인 게임헤드(Game Head)를 통해 미국대표 선발전과 오는 10월 시애틀에서 열리는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의 이모저모를 담게 되며, 그랜드 파이널 특집 프로그램을 오는 11월에도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동 계열 디지털 미디어인 엑스파이어(Xfire)와 게임트레일러즈(Game Trailers), 그리고 스파이크TV 웹사이트(Spike TV.com/IFILM)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방송 될 예정이다.

게임헤드를 통해 소개되는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의 각 에피소드에는 주요경기 하이라이트 모음, 그랜드 파이널 기간 동안 펼쳐지는 각종 문화 이벤트와 비하인드 스토리 소개, 그리고 국제적으로 인기가 높은 게이머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고, 방송 일주일 후 스파이크TV 웹사이트(Spiket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 된다.

스파이크TV는 방송중인 WCG 2007 그랜드 파이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스파이크 TV 웹사이트와 게임트레일러즈, 엑스파이어에서 온라인 프로모션과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게임트레일러즈와 엑스파이어는 WCG 2007 그랜드 파이널 비디오 클립을 공동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며, 그 중 엑스파이어는 그랜드 파이널 기간 동안 “프로게이머와 한판 승 (Play with The Pros)”이라는 이벤트를 후원해 일반인들이 WCG 유명 참가선수와 대전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할 예정이다.

ICM의 김형석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미디어 브랜드인 스파이크 TV와 MTV 네트워크에서 WCG 그랜드 파이널의 주관방송사가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파이크 TV와의 파트너십이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인 WCG와 e스포츠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현재 WCG는 70개국, 백만 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게임문화 축제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지난 2006년에는 한 해 동안 70개국의 대표 선발전, 대륙 별 챔피언십 및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13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게이머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2006년 이탈리아 몬자에서 개최된 그랜드 파이널의 경우, 유럽, 중국, 한국에 위성 생중계된 주요 경기를 전 세계 2천 4백만 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WCG가 e스포츠 대회 최초로 위성 생중계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기기도 했다.

WCG 2007은 올해 5월부터 70개국의 국가 별 예선을 시작했으며, 각 국가대표 선발전, 아시안 챔피언십,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의 대장정을 앞두고 있다.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은 미국 시애틀의 미식축구팀 시호크스 (SeaHawks)의 홈구장인 퀘스트필드 (Qwest Field) 에서 10월에 개최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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