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 팬클럽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클럽은 아티스트의 생일(1997년 9월 1일)을 맞이해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팬클럽 측에 따르면, 필리핀 팬베이스는 갓 수확 및 구입한 야채 60kg, 쌀이 포함된 100개 푸드 팩을 현지 원주민 등에게 제공하는 나눔을 진행한 후 트위터를 통해 인증했다.
정국의 해외 팬 베이스 'Golden Jungkook Union'은 매일 150명 이상의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에 200KG의 음식을 기부했다.
페루 팬 베이스 'Jungkook Peru'는 페루 암 재단 'Peruvian Cancer Foundation''에 기부했다.
이어 브라질 팬 베이스 'Jeon Jungkook Brazil'은 현지 사회단체 'Mães da Favela'의 빈민가 어머니 연대 기금에 기부했다.
또한 아랍 팬 베이스는 고아 코끼리 구조 및 야생 동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heldrick Wildlife Trust'에서 코끼리를 입양한다고 전했다.
정국의 해외 팬베이스 'Jungkook International'은 프로젝트 소셜 펀딩 자선 단체 'Global Giving'에 코로나 19 구호 기금 기부를 했고, 정국의 아시아 팬베이스 'Jungkook Asia'는 세계 자연 기금 'WWF'를 통해 멸종 위기 종인 피그미 래빗, 캥거루를 '전정국' 이름으로 입양했다.
이어 정국의 페루 팬베이스 'Jungkook Peru'는 'Casa Hogar Splendor' 노인 쉼터에 쌀, 설탕, 식용유 등과 구급 용품, 청소 용품을 기부했다.
그리고 국내 팬 계정 'JK_ARIRANG'은 '세이브 칠드런'을 통해 약 97만 원 상당의 국내외 코로나 19 위기 아동 지원금을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또 정국의 중국 최대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그의 생일을 맞이해 7개의 자선 단체에 총 70,000위안(한화 약 1270만원)을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그리고 정국 차이나는 아동 보호, 모바일 코로나 검사실, 길 잃은 애완동물 구조, 아동 납치 예방, 중국 쓰촨성 구호 등에 활동하는 자선 단체 7곳에 각각 10,000위안씩 총 70,000위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사진 = BTS 정국 팬클럽-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