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결혼 12년 차 인 김용만이 결혼은 '예쁜 여자'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조동석 연출)에서는 개그계 절친인 김용만, 김경민 그리고 이정용이 한자리에 모여 유부남의 솔직 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김용만은 후배들이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되냐고 물으면 "예쁜 여자랑 결혼해라"라고 답한다고 밝혔다.
그는 "싸웠는데 얼굴이 못생기고 내 스타일이 아니면 더 끓어오르지 않은가. 그런데 싸웠는데도 내 스타일이면 마음이 가라앉는다"라며 이에 대한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내 아내는 내 스타일이어서 가끔 예뻐 보일 때가 있다"라며 아내 자랑을 늘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용은 다음 생에서도 아내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해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용만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