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솔샤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100번째 경기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30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울버햄튼 원정길에 오른다. 솔샤르 감독이 맨유 부임 이후 치르는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보도와 함께 한 팀에서 99경기를 치른 감독들의 승점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이 부문에서 1위는 조세 무리뉴다. 무리뉴가 첼시를 이끌던 시절 99경기에서 73승 18무 8패를 기록하며 승점 237점을 쌓았다. 무리뉴는 첼시 감독을 맡은 첫 시즌인 2004/05 시즌과 2005/06 시즌에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버금가는 성적은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다. 펩은 234점(73승 15무 11패)을 쌓았다.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한 첫해에 리그 3위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퍼거슨은 첫 프리미어리그 99경기에서 승점 210점을 쌓았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승점 189점을 얻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을 맡은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52승 28무 19패를 기록했다. 181골을 넣었고 107골을 실점하며 승점 184점을 쌓았다.
솔샤르는 팀을 처음 맡았던 2018/19 시즌 6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이후 3위, 2위를 기록하며 지난달 2024년까지 맨유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AP/연합뉴스, 더선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