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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조르지뉴·캉테·데 브라이너 삼파전

기사입력 2021.08.20 00:29 / 기사수정 2021.08.20 00:2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유럽축구연맹은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0/21 시즌 UEFA 남자 및 여자 올해의 선수상 후보 명단을 공개한다. 수상자는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UEFA 올해의 감독상은 지난 시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감독들에게도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이번 여름 UEFA 유로 2020에 참가한 대표팀 감독 24명과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참가했던 감독 80명, 유럽스포츠미디어(ESM)가 선정한 UEFA의 55개 회원 협회 소속 기자 55명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감독과 기자들은 각각 5점, 3점, 1점을 할당받아 3명의 선수를 지목하도록 요청받았다. 최종 결과는 감독과 기자들의 총 투표수를 기반으로 하였고 감독은 자신의 팀 선수에게 투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뽑힌 3명의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 첼시의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가 선정됐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로 2020에서 벨기에 대표팀으로 8강을 이끌기도 했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시즌 치러진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조르지뉴는 누구보다 행복한 시즌을 만끽했다. 비록 소속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르지뉴는 모든 대회 50경기에 출전해 8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로 2020에서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은골로 캉테 역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또한 데 브라위너와 마찬가지로 유로 2020에서 벨기에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캉테는 모든 대회 52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에 힘을 불어 넣었다. 

한편 UEFA 올해의 남자 감독 후보로 선정된 3명은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이탈리아 남자 국가대표팀의 로브르토 만치니, 첼시의 토마스 투헬이 선정됐다. 

UEFA 올해의 여자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제니퍼 에르모소, 리케 마르텐스, 알렉시아 푸텔라스가 후보에 올랐고, UEFA 올해의 여자 감독 후보는 바르셀로나 우먼의 감독 루이스 코르테스, 스웨덴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페테르 게르하르드손, 첼시 우먼의 엠마 헤이즈이다. 

각 수상자 발표와 20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은 오는 27일 새벽 1시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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