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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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올해의 선수, 입단 1년 만에 재계약 논의...주급 1억 5000만원↑

기사입력 2021.08.19 15:15 / 기사수정 2021.08.19 15:1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후벵 디아스와의 재계약 준비에 들어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식각)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리그 우승에 1등 공신 역할을 한 후벵 디아스와의 재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2027년까지의 6년 계약을 준비 중이다. 주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단 1시즌 만의 이례적인 재계약 제안이다. 메일은 "주당 9만 파운드(한화 약 1억 4,500만 원)를 인상한 25만 파운드(약 4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다. 첫 시즌부터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포르투갈의 SL 벤피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디아스는 보아비스타와의 프리메이라리가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두 경기를 포함해 두 달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이내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눈에 띈 디아스는 2020/21 시즌 개막 이후에 영입되었는데, 팀에 입단하자마자 선발 출전하는 등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존 스톤스와 짝을 이뤄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하며 4,422분을 소화했다. 출전한 51경기 중 상대 팀에 허용한 실점은 32점뿐이다. 재계약 협상에 명시된 25만 파운드의 주급은 존 스톤스의 급여와 동일하다. 스톤스는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디아스와 짝을 이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지난 9일 맨시티와의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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