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필리핀 최초, 24시간 운영되는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가 그랜드 오픈을 맞았다.
지난5일, 리조트 월드 마닐라(
www.rwm.co.kr)는 24시간, 투어와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필리핀 최초의 리조트를 그랜드 오픈 한다고 밝혔다.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말레이시아 최고의 다국적 레저 기업인 겐팅사의 자회사인 겐팅 홍콩과 필리핀의 대표적 식음료 및 부동산 개발 회사인AGI가 합작해 설립된 복합위락단지 이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심장부인 뉴포트 시티(Newport City)에 자리잡은 이 리조트는 필리핀 최초의24시간 운영되는 복합 관광단지로, 투어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원-스톱 코스'로 개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한글 안내판 및 한국인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업체설명이다.
리조트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몰, 럭셔리 부티크, 레스토랑, 영화관, 카지노 등이 밀집돼있으며, 특히 필리핀 최초의6성급 호텔로172개의 전 객실이 스위트룸인 맥심 호텔과342실의 고품격 객실로 이루어진 단지 내 메리어트 호텔은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4개의 복합 상영관 및1200명을 수용하는 최신식 대규모 극장시설, 필리핀 최대의 게이밍룸, 그리고 유명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입점을 마친 뉴포트몰과 세계 수준의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필리핀의 가장 큰 연중행사인 '그랜드 피에스타 마닐라'에 맞춰4일간 진행된 그랜드 오픈 축제에서는 예술 축제와 전시, 불꽃 축제를 비롯해, 필리핀 록계의 아이콘 그룹 샌드위치 등이 출연하는 록 콘서트, 리조트 월드 마닐라가 제작한 뮤지컬 카오스(KAOS) 등이 공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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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