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39
연예

"'빌보드200' 5위, 믿기지 않았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세대 대표 '굳히기' 컴백[종합]

기사입력 2021.08.17 15:0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최단기간 컴백으로 팬들을 찾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3개월만의 컴백을 맞이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설레고 기대 된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타이틀곡 '루저 러버'에는 글로벌 프로듀서진들이 참여했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위켄드(The Weeknd)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송라이터 빌리 월시(Billy Walsh)와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과 주로 작업을 한 스타 프로듀서 루이스 벨(Louis Bell)이 참여한 것.

이에 대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시혁PD님께서 스쿠터 브라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들었다. 저희 음악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소개시켜주셔서 같이 작업을 하게 됐는데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며 "평소 저희가 즐겨듣던 곡을 작업하신 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신기했다"고 밝혔다.


또 '루저 러버'의 기타 사운드에 대해서는 "스쿠터 브라운이 방시혁PD님께 기타를 선물하셨는데 롤링스톤즈의 키스 리차드 님이 사용하신 기타라고 하더라. 그 기타로 저희 노래 기타 세션을 작업한다고 해서 정말 영광스러웠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타이틀곡 제목에 '$'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수빈은 "돈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을 표현했다. 돈에 집착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싫어하면서도 너와 나를 위해 돈이 필요하니 한방을 꿈꾼다는 이야기도 내포됐다"고 설명했다.

범규는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돈이 필요하고 생존 수단인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특히 우리 세대는 돈에 대해 더 빨리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연준은 "항상 돈보다 행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돈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원하는 것을 얻거나 시도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선배로 인한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선배님들의 소식을 들으며 굉장히 기뻤고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다. 훌륭한 선배님들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 부담감 있을 때도 있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 이겨내기 위해 기준을 더 엄격하게 잡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무대와 좋은 노래로 증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Z세대 '잇보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Z세대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진 않는데, 우리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 세대가 공감하는 것들이 자연스레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직접 겪고 있는 상황이고 실제로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소년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표현했다. 

또 미국 빌보드200 5위 등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빌보드500' 차트 5위 했을 때 멤버들끼리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사랑해주시는 만큼 보답해드리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이 많은 분들께 닿기를 바란다. 진심을 담아서 하다보면 더 좋은 성과도 있을거라고 자신한다"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를 포함해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를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공개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