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번 2021/22시즌에도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기록하고 이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타 리그에서 이적한 선수들은 물론 리그 내에서 엄청난 이적료를 발생시킨 선수까지 BIG 6 팀들의 주요 이적을 정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그토록 바라던 잭 그릴리쉬(25)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지난 6일(한국시각) 그릴리쉬의 이적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그와 6년 계약을 체결했고 아스톤 빌라에게 무려 구단 최고 기록인 1억 파운드(약 161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필요한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맨유는 지난 7얼 23일, 제이든 산초(21)의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산초는 7750만 파운드(약 125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맨유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부족했던 결정력을 채워줄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13일 로멜루 루카쿠(28)의 영입을 발표했다. 2020/21시즌 인테르의 우승을 이끈 루카쿠는 구단의 재정난으로 팀을 떠나야 했고 첼시가 적극적으로 구애해 5년 계약 기간에 9,750만 파운드(약 157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2020/21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리버풀은 대형 영입 없이 필요한 자리를 보강했다. 리버풀은 지난 5월 말, RB 라이프치히에서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년 계약에 이적료 4천만 유로(약 548억 원)를 기록했다.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토트넘은 주로 뒷문 강화에 나섰다. 피엘루이지 골리니 골키퍼가 가장 먼저 7월 말 토트넘에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거기에 골리니의 아탈란타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3)도 지난 8월 6일 5년 계약 기간에 4200만 파운드(약 67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입단했다. 그는 팀을 떠난 베테랑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장기적인 대체자다.
이어 토트넘은 우측 공격수로 뛸 수 있는 브리안 힐(20)을 2160만 파운드(약 348억 원)에 에릭 라멜라까지 더해 세비야로부터 영입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아스널은 대형 영입을 진행했다. 아스널은 7월 31일, 중앙 수비수 벤 화이트(23)를 브라이튼으로부터 5천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2024년 여름까지 3년 계약이다. 아스널은 이외에도 풀백 자원인 누누 타바레스(21), 중앙 미드필더인 알버트 삼비 로콩가(21)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사진=맨유, 맨시티, 첼시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