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강세미가 잠을 방해 받으면 악마로 돌변한다고 그녀의 남편 소준이 고백했다.
21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연출: 백승일, 김영욱)는 '이런 것까지 속이다니?'라는 주제로 부부들의 솔직하고 놀랍기까지 한 이야기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 2년 차인 소준은 귀엽고 밝은 줄만 알았던 부인 강세미가 자신에게 불 같이 화를 내 너무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가 신혼 때 늦은 밤에 귀가를 했는데 문을 활짝 열고 불을 키자 그녀가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모습으로 도가 지나치게 화를 냈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도 낮잠을 자고 있는 강세미에게 소준은 뽀뽀를 하며 그녀를 깨우려고 했는데 그 때도 그녀가 생각 이상의 화를 내 어이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이에 강세미는 자신은 원래 잠잘 때 예민하다면서 어색한지 웃을 뿐이었다.
그녀의 이런 점 때문에 소준은 그녀가 잘 때 집에 들어가게 되면 조용히 움직이며 화장실 불빛조차 새지 못하게끔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고 얘기해 주변 사람들에게 강세미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귀여운 얼굴에 그런 면도 있네", "잘 때는 원래 다 예민해진다"라며 잠과 관련된 이들의 에피소드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강세미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