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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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파란만장 인생사 공개

기사입력 2011.01.21 12:03 / 기사수정 2011.01.21 12:03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제일모직 정구호가 어린 시절부터 세계적인 여성복 디자이너로 성공하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4일 방송 예정인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정구호는 자신의 브랜드 '구호(KUHO)'를 연 매출 850억을 올리는 국내 최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물로 최근 '뉴욕매거진'으로부터 "금욕적인 색깔과 해체에 초점을 맞춘 '구호'의 디자인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여성스러운 패션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는 찬사를 들으며 '2011년 주목해야 할 9명의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피아노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과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었던 예술에 대한 열정, 최근 성황리에 마친 뉴욕 컬렉션의 미공개 이야기 등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어 대학 졸업 후 다니던 그래픽 회사를 그만두고 염원했던 패션 일을 하기 위해 요리사가 된 사연도 전한다. 정구호는 "현재까지도 요리는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바쁘고 늦게 들어와도 일주일에 5일은 요리를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 아니라 생애 두 번째 패션쇼였던 뉴욕 컬렉션에서의 사건, 사고 이야기도 들어본다. 정구호는 "모델들의 신발이 모두 잘못 준비되어 있다는 걸 쇼 직전에 알게 됐다"며 "첫 번째 쇼를 할 때 굉장히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두 번째는 순조롭게 흘러가는 줄 알았지만 결국 두 번째 쇼에서도 사고는 일어나더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밖에도 '문화 유발자'라는 별명답게 무용, 광고, 영화계까지 대한민국 문화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강구호의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정구호 ⓒ 온 미디어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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