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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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장윤정 "못 봐주겠죠?" 물음에 ♥도경완 "네…조금" 폭소 (도장TV)[종합]

기사입력 2021.08.09 18:47 / 기사수정 2021.08.09 18:4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도장TV' 장윤정이 방송 메이크업을 모두 직접 한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도하영 큰ver 장윤정! 방송메이크업을 직접 했던거라굽쇼? 레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윤정은 "제가 혼자 메이크업을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못 믿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메이크업하는 과정을 담아볼까 한다"라며 셀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영상 촬영을 위해 민낯의 상태였던 장윤정은 "아주 못 봐주겠죠?"라며 웃었고 남편 도경완은 자막을 통해 "네… 조금…"이라고 속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수분크림과 선크림을 바른 후, 파운데이션과 비비크림을 섞어 사용했다. 장윤정은 "저는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구경하시는 느낌으로 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물을 묻힌 스펀지를 이용해 화장의 밀착력을 높였다.

아이섀도를 바르던 장윤정은 "저는 눈두덩이에 살이 많아서 부어 보인다. 남들보다 베이스로 칠하는 톤을 조금 더 어둡게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다래끼랑 뾰루지가 났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그는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했는데 얼마 전에 하영이 머리 자르는 거 보시더니 금손이라고 칭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용기를 냈다"라며 촬영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라인까지 완성한 장윤정은 넓은 브러시를 이용해 베이스를 칠했고 컨실러를 파운데이션과 섞어 얼굴의 곳곳에 칠했다. 장윤정은 "방송뿐만 아니라 행사, 콘서트 다 제가 (메이크업) 한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눈썹을 그리기 위해 제품을 공개했고 지켜보던 스태프는 "손을 써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장윤정은 속눈썹을 붙였다. 그는 "속눈썹 붙이기가 어렵다. 이건 앞쪽 말고 끝 쪽을 잡고 떼야 한다. 왜냐면 끝 쪽을 잘라낼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속눈썹에 붙은 접착제를 떼내는 방법과 속눈썹의 입체감을 높이는 꿀팁을 설명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다소 어설프게 방법을 소개했고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장윤정은 "웃지 마라. (메이크업 촬영하는 거) 처음이다"라며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셰이딩과 볼터치는 따로 하지 않는다며 입술 화장 또한 립스틱보다는 립밤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도장TV'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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